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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8시쯤 일어났다. 생각보다 창밖이 밝지 않았다. 8시가 넘었는데도 어두컴컴했다. 흐린 하늘로 하루는 시작됐다. 그러나 오전이 지나면서 해와 구름이 숨바꼭질했다. 창문을 열었을 때 찬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루의 루틴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체 휴일이었지만, 일요일 같았다. 친구 이 아무개의 부친 부고를 받았으나 빈소에는 가지 않고 조의금만 보냈다. 운동을 하면서 영화 유튜버들의 (영화) 요약 영상을 보다가 맘에 드는 영화는 따로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에 들어가 다운로드하였다. 캐나다 국민 화가인 모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내 사랑'은 그전에 본 적이 있는 영화였지만 소장하고 있지 않아 이번에 구매해서 저장해 놓았다. 셀리 호킨스와 에단 호크의 연기는 다시 보아도 압권이었다. 그렇게..
일상
2025. 3. 3.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