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5545)
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친구 사무실에 들러 볼 일을 보고 집에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갔을 때였다. 오 마이 갓! 뽑은 지 얼마 안 되 보이는 위풍도 당당한 베라크루즈 한 대가 주차장 입구를 떡하니 가로막고 있는 게 아닌가. 밀려오는 짜증! 가끔 개념없는 운전자들로 인한 많은 민폐를 경험했지만, 그건 정..
블로그를 찾는 많은 사람들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관심사를 검색하다 우연하게 찾아 든 '과객분'들은 일단 제외해 두고.... 먼저, 해당 블로거가 새로 올린 글들을 꼼꼼히 읽어주고, 그 글에 몇 마디 애정어린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그냥 습관적으로 블로그에 들러서..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yhi3k/btqC9N9831u/v5GZbgvWP07ZlfFdanyYw0/img.png)
예정된 시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감옥으로 군대로 뿔뿔이 흩어져 서로 다른 모습으로 만났던 여름 한 계절이 지나면 우리는 동료의 부재로 새로운 계절을 감지했다 끌려갔거나 제발로 찾아갔거나 각자가 있는 곳에서 그들이 얼마나 순치되고 또 얼마나 훼손됐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들의 부재는 분명 남은 우리들의 자양분이었다 그 때 공인된 교과서가 없던 우리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학습을 하고 실천의 모습도 조금씩 달랐다 그렇게 또 한 계절이 지나자 우리 중의 일부가 분리되어 나갔고 오래지 않아 이번엔 남은 우리가 분리되어 나왔다 현장에 있다는 소문 속의 선배는 어느날 불쑥 우리 앞에 나타나 논쟁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안경을 올려 쓰며 힘주어 말했다.. **달빛사랑** https://www.youtube.com/watch..
20살 시절...나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뽀사시 하네..^^ 30대 초반... 조금 삶의 고단함이 묻어나고... 30대 중반... 그냥 그렇고...^^ 30대...조금 망가졌고... 40대...목에 주름이 약간 졌네...흠...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군.
문학의 밤 때...시인 한기찬 선배, 지도교수 정현종 시인 문학회 동아리방(소설가 원재길 선배 하기 졸업식을 마치고) 대성리에서 소설가 성석제 선배와 함께... 소설가 성석제 선배와...대성리 시화전이 열렸던 논지당 앞 잔디밭...마광수 교수(맨 왼쪽)와 함께 시인 김응교선배(왼쪽 바로 내옆), 소설가..
대학시절 국문과 종강파티 사회를 보는 아우(왼쪽) 동생 내외와 조카들...흐미 귀연 것들...^^ 설날 우리집에서 만두를 만드는 제수씨와 조카 큰조카 우현이의 생일날 동생과 조카들(2004년)
오늘 저는 한 베스트셀러 여성 시인의 작품과 그 프로필을 우연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본 것은 아니고, 그 분께서 제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답방차원으로 그분 블로그를 찾은 것이죠. 그분의 사생활을 위해 실명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그곳에서 정말 우연히 확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