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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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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공할 한파

달빛사랑 2021. 1. 7. 09:46

 

열흘이 넘도록 한파가 이렇듯 집요하게 이어지다니. 삼한사온은 사라진 지 이미 오래라는 걸 알지만, 근 10여 년 사이에 처음으로 겪는 가장 길고 모진 추위다. 찬바람과 혹한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저마다의 이유로 처처에서 분주한 모든 분의 안위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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