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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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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인천 민주화센터 자문위원회 회의에 다녀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여는 회의라서 그런지 평소와는 다르게 자문위원 10명이 모두 참석했다. 24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신년에 새로 추가된 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확실히 사람이 많다 보니 의견도 많았다. 의견 중에서 방통대 유 교수가 제안한 장노년층 민주 인권 교육에 관해 크게 공감했다. 은퇴 후 현직에서 물러난 60대들은 갑작스러운 무직 생활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고, 골프나 음주, 등산 등 단순 취미생활만으로 자신의 남을 삶을 소진하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이 많다. 나야 현재도 일하고 있고 나의 ‘주특기’ 자체가 문학과 예술이기에 특별히 정체성의 혼란을 겪어 본 적은 없지만, 고위공직자 출신이거나 대기업 임원이었던 내 친구들은 한결같이 같은 ..
일상
2025. 2. 13.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