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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인천가족공원에서 신포동까지 (1-19-일, 맑음)
6시쯤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 운동하고 계란과 곰탕 국물로 배를 채운 후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7시쯤 도착했을 때 종우 형과 동철, 근직은 로비 소파에서 TV를 시청하고 있었고, 빈소에서는 모친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과 신도들이 발인예배를 보고 있었다. 접객실에서는 혁재와 재면이 컵라면을 먹고 있었고, 탁자 위에는 반쯤 남은 막걸리 병도 놓여 있었다. 예배가 끝나자 장례지도사는 우리를 고인의 관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안치실에 막 내려온 오동나무 관은 무척 차가웠다. 영구차와 리무진이 도착하고 우리는 기사의 안내에 따라 관을 들어 레일 위에 올렸다. 유족들은 리무진을 타고 이동했고 종우 형과 동철도 자기 차로 이동해 45인승 영구차에는 나와 혁재, 재면과 근직 단 4명만 타고 이동했다. 운전기사는 "다..
일상
2025. 1. 19.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