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도대체 뭐가 중헌데?" (10-20-금, 맑음) 본문
인류의 미래는 전쟁과 환경파괴로 인해 암울할 것이 확실합니다. 인간의 탐욕과 오랜 종교, 사상적 갈등에서 비롯된 전쟁은 인류에게 큰 상처를 남깁니다. 생명을 빼앗고,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며, 인권과 삶의 질을 훼손합니다. 전쟁은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폭격과 화기에 의한 파괴는 자연의 균형을 깨뜨리고, 생태계를 망가뜨립니다. 산림은 산사태와 산불로 인해 피폐해지고, 물은 오염과 결핍으로 인해 생명의 근원이 위협받습니다. 이는 지구 생태계의 복원력을 약화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환경파괴는 기후 변화를 가속화시킵니다. 온실 가스 배출과 자원의 낭비는 지구 온난화를 야기하고, 극한 기후 현상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기후 난민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식량 부족과 물 부족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을 가중시킵니다.
이처럼 전쟁과 환경파괴는 인류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우리는 자연의 경고에 눈과 귀를 막은 채 안하무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밝게 그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중요한데도, 평화를 실천하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데 주체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도 우리는 현란한 눈앞의 빛에 현혹되어 스스로 불빛 속으로 뛰어드는 날파리처럼 자멸의 길을 걸어가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도 중동의 하늘 위로는 로켓과 미사일이 어지럽게 날고, 지상의 생명들은 두려움에 떨며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조차 못한 채, 아니 파악하려는 시도조차 않은 채 광분한 총포만 쏘아대고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중헌데'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미친 짓들을 자행하며 오늘도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시험하고 있는 듯합니다. 21세기 지구촌의 슬픈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미 자멸의 길로 들어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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