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예술단체 기자회견 본문
오늘 오전 11시 서울광화문 광장에서는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전국 56개 예술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어떤 이유로도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는 결코 훼손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인간 본연의 자유이자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정치적 이해득실 때문에 표현의 자유를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소탐대실이자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시인에게 자꾸만 성명서를 쓰게 하는 사회는 확실히 부조리한 사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만큼은 정말 '이기는 싸움'을 전개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과문에 대한 입장 (0) | 2017.02.23 |
---|---|
한국민예총 대의원총회 선언문(초안) (0) | 2017.02.19 |
표현의 자유를 훼손한 정치인들은 각성하라 (0) | 2017.02.03 |
오, 주여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0) | 2016.12.10 |
광장의 삶과 밀실의 삶 (0) | 2016.11.1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