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복권을 사며...^^ 본문

일상

복권을 사며...^^

달빛사랑 2009. 1. 13. 23:38

 

 

좌절을 경험하기 위해(?) 복권을 산다.

그간의 경험은 단호하게 나의 좌절을 경고하지만...

그것이 뭐 대수란 말인가?

천금의 유혹 앞에 경험의 경고쯤은 소귀에 경읽기

마약같은 복권은 늘 나의 내면과의 내기에서 승리한다.

아니 패할 수밖에 없는 내기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패를 쥐고 마는 내 우직함(?)의 승리다.

나는 환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30초 간의 흥분을 구매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복권은 확실히 당의정이다.

단맛만 즐기고 쓴 약은 뱉어버릴 수 있다면....

복권은 분명 유쾌한 게임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