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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아버님... 영면하시다..2009년 1월 14일 새벽 1시 40분 본문

일상

아버님... 영면하시다..2009년 1월 14일 새벽 1시 40분

달빛사랑 2009. 1. 14. 05:41

결국 사선을 넘나들며...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아버님(장인)께서

조금 전에 소천하셨습니다.

한림대 병원에서 자유로워진 영혼은 그리 멀지 않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안실 202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시며

생전의 지인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신 후....

대전 국립 현충원에서 긴 휴식을 취하실 예정입니다.

언제가 이곳에 올렸던 글처럼... 아버님은 참 멋진 분이셨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죽음을 믿지 않았던 나였지만....

아버님께서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셔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생전에 멋쟁이셨던 아버님... 하늘나라에서도 참 폼나게 사시면서

언젠가 만나게 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겠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여... 당분간(발인인 금요일까지) 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구로 병원에서 빈소 예약 및 장례 절차를 브리핑 받은 후

검은 양복과 몇 가지 물품을 챙기고.....

잠자는 아들을 깨워 빈소에 데려가기 위해 잠시 들렀다가 이 글을 올립니다.

답글을 못올리더라도 오해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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