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정말 뜻깊은 부활절 선물과 카드 본문
블로그 친구께서 해외에서 보내주신 부활절 선물...
30여년 전 고등학교 재학 중 펜팔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국제 우편물입니다.^^
정갈하게 포장된 쿠키 상자.. 보내는 이의 맘과 정성이 그대로 느껴졌답니다.
리본으로 예쁘게 묶인 선물 상자... 이런 예쁘게 포장된 선물(상자)을(를)
정말 언제 마지막으로 받아본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대학생 시절... 발렌타인 데이 때 몇 번 받아 봤던 기억이 있긴 있군요. ㅎㅎ
부활절 카드... 육필로 쓴 카드를 받아본 것도 정말 오랜만입니다.
요즘이야 대부분 이메일로 편지를 주고받아서
육필 편지가 주는 정겨움과 따스함을 느끼기 힘든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글씨체도 참 정감있었답니다.
부활절 쿠키.. 정말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부활절의 이미지는 후각과 미각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부활의 기쁨은 고소하고 달콤한 것...^^
참.. 정감어린 글씨체죠? 부활의 기쁨을 여러 지인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씨가 글씨체에도 그대로 드러난 것 같습니다.
베풂과 배려의 의미를 늘 저에게 깨닫게 해주시는 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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