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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오이 무침 만들기...^^ 본문

일상

오이 무침 만들기...^^

달빛사랑 2009. 4. 9. 13:31

목요일은 강의도 없고 일정도 한가한 편이어서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아점(아침 겸 점심)을 먹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시들어가는 오이 3개가 있더군요. 냉면 만들어 먹을 때 넣으려고

오래 전에 사다놓았던 것인데,

더 놔두면 물러질 것 같아 무쳐먹기로 했습니다.

주워 들은 방법으로 무쳐봤습니다. 살림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아마추어 요리사에게 칼질 당할 불쌍한 오이들...^^

주름지고 오그라든 거 보이시죠?

사다놓은 지 꽤 오랜 된 것 같더군요. 오이들아... 미안하다..^^

 

(2) 일단 오이를 어슷썰기(맞는 표현인가), 즉 떡국 썰듯 썰어놓습니다.

오이 하나는 바람이 들어서 구멍이 숭숭 뚫여있더군요. ㅋㅋㅋ

 

 

(3) 그리고한쪽에다 무침에 들어갈

각종 채소(파, 마늘, 양파)를 다지거나 썰어 준비해 둡니다. 

 

 

(4) 작업(?)에 사용될 각종 양념을 포진시킵니다.

고추가루, 설탕, 소금, 참기름, 볶은 참깨 등등

 

*기호에 따라서 고추장을 첨가하거나 식초를 넣기도 합니다.

새콤달콤한 걸 좋아해서

저는 고추장 한 숟가락과 식초 5방울을 넣었습니다.   

 

 

(5) 썰어놓은 오이에 각종 양념을 넣고 무칠 준비를 합니다.

'달빛사랑'은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어느 양념을 먼저 넣고, 나중에 넣는지

알 수 없어서 적당량(?)을 한꺼번에 넣고, 맛을 보면서

그때그때 해당 양념을 추가했습니다.

 

*아무리 무침은 손맛이라지만... 식초와 고추가루 등

자극적인 양념이 쓰이기 때문에 비닐장갑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6) 드뎌 완성... 보기에는 먹음직스럽죠.

실제로 맛도 있었답니다.(믿거나 말거나...^^)  

 

*다음에는 순두부 찌개와 잔치 국수에 도전해 봐야지....

(↑) 전의를 불태우는 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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