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인천일보 '픽미픽미'-김윤식 선배와 함께 본문
지난달 시인이자 전 문화재단 대표이사였던 김윤식 선배와 함께 찾은 ‘이조 복집’ 그날의 만남과 대화를 인천일보 여승철 기자가 해당 신문의 맛집 기행 꼭지인 ‘픽미픽미’에 기사로 올렸다. 김윤식 선배와 신포동 일대 주점을 전전하며 문학과 시대를 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여 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나도 낼 모레 육십이고 선배 역시 백발이 성성하다. 지금도 한결같은 신포동 맛집들을 보면 그래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 유서 깊은 ‘그곳’들을 찾아가는 순간 타임 슬립을 경험하곤 한다. 그때 함께 어울리던 이들 중에 이미 세상을 떠난 분들이 많다. 그 시절, 그 사람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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