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영화 '리전'을 보다 본문
"내가 어렸을 적에 어머니는 예언에 대해 말씀하셨다. 온세상이 암흑으로 뒤덮이고 인류의 운명이 결정되는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나는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어머니께 물었다. 왜 하나님은 자식들에게 화가 났느냐고. "나도 몰라" 어머니는 이불을 덮어주며 말씀하셨다. "이런 추악한 세상에 신물이 나신 거겠지."―영화 '리전'의 앤딩 장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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