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불면(不眠).. 비 때문인가... 본문
어느 불면의 밤-2
2008 Daniel's Digital Artworks (2084)
Original Image size 4000 x 4492 Pixels (51.4M) Resolution 300dpi, RGB Mode, JPEG Format
깊은 밤
잠은 안 오고...비는 내리는데...
생각은 많고... 비는 내리는데...
새벽 두 시의 화단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들의 환영(幻影)...
눈 감으면 보이고,
눈 뜨면 사라지는, 붙잡고 싶었던 순간들...
집요하게 찾아드는 외로움 속에서
신산(辛酸)하게 확인하는 마음 한 자락....
'내 생애 봄날은 갔다.'
의식이 명증할수록, 서슴없이 찾아드는
이 망할 불청객.. 그러나 낯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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