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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아침 운동할 때, 문득 이것저것 뭉텅이로 빠져나가는 CMS 출금 명세서를 확인하다가 잠시 마음 독하게 먹고 그간 밀린 심사비와 교정비를 달라고 신문사와 출판사에 문자를 보냈다. 당연히 받을 걸 달라는 문자인데도 발송 버튼을 누를 때는 심장이 콩닥거렸다. 다행히 담당자로부터 이내 그러겠다는 답장이 왔다. 다소 맘이 편해졌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렇게 하겠다는 답장은 있었다. 실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날이 흐렸다. 흐린 하늘처럼 내 마음도 어제부터 종일 흐렸다. 지난주 올랐던 주가는 어제오늘 이틀 동안 모두 빠졌다. 그야말로 허무한 일주일이다. 어느 정도 이윤을 얻었을 때 매도했어야 했는데, 매도 시점을 놓치고 그냥 놔뒀더니 손실금이 다시 마이너스 천만 원이 되었다. (솔직히 더 오를 줄 알았..
일상
2025. 6. 27.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