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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탄수화물 잭팟! (2024-1-2-화, 흐림) 본문

일상

탄수화물 잭팟! (2024-1-2-화, 흐림)

달빛사랑 2024. 1. 2. 20:37

 

 

 

어제 후배들을 만나러 나갈 때부터 오늘 쉴 생각을 했다. 그런데도 아침 일찍 눈이 번쩍 떠졌다. 숙취는 없었지만 목이 마르고 허기가 밀려왔다. 결국 사리곰탕면 2개를 삶아 해장 겸해서 먹었다. 꿀맛이었다. 탄수화물은 정말 사람을 순간적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유혹의 음식이다. 점심에는 잔치 국수를 끓여 먹었다. 술 마신 다음날은 왜 이리 식욕이 왕성해지는지. 모르겠다. 저녁에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서 미역국과 함께 먹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탄수화물을 마구마구 들이켰으니 칼로리는 물론이고 혈당도 장난이 아닐 만큼 치솟았을 것이다. 매번 체크하진 않았지만 점심으로 국수 먹고 30분 운동한 후 체크했더니 생각보다 혈당은 높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낮은 것도 아니었다. 확실히 당뇨는 아니지만 위험군인 건 맞다. 아무튼 요즘 겁없이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관리하기 이전 상태로 회귀할까 봐 걱정이다. 물론 건강에 문제만 없다면 조금 더 살이 붙어도 상관은 없다. 현재 몸무게 67kg, 65~66kg가 목표 체중이다. 그나저나 뭔 놈의 몸무게가 하루에도 1~2kg씩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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