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스티브 잡스 씨, 보고 있나요? 본문
소니 이어폰(WF-SP700N)을 사용하다가 최근 출시된 아이팟2세대로 갈아탔습니다. 음질만 따진다면 소니 제품도 괜찮은 편이어서 (막귀인 나로서는)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디자인과 크기, 착용의 용이함 면에서 아이팟이 (나에게 혹은 나의 귀에는) 훨씬 매력적이더군요. 소니 이어폰은 “귀에 끼운 후 상하좌우 돌려 조절!”이라면 아이팟은 그냥 “귀에 척!”이거든요. 디자인이 예쁜 건 두 말할 필요 없고 음질도 무척 맘에 드네요.*^^*
음악을 즐겨 듣는 나로서는 이어폰의 음질과 착용 편의성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거금을 들여 마련했습니다. 내 형편으로는 결코 만만한 가격이 아니었지만 심사비 입금 되자마자 질러버린 거지요. 인생 뭐 있나요, 까이꺼.(사실 인생에 ‘뭔가’는 분명 있긴 합니다) 옷이나 신발 등 다른 것에 별반 돈을 쓰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 게 생활 속 소소한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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