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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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친구가 술집을 냈다

달빛사랑 2018. 7. 5. 21:00

친구가 술집을 냈다.

고민이 많다.

이 친구는 술꾼이다.

술꾼이 술집을 내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이 친구는

자신이 늘 다니던 단골집의

새카맣게 탄 돼지껍데기를 볼 때처럼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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