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친구가 술집을 냈다 본문
친구가 술집을 냈다.
고민이 많다.
이 친구는 술꾼이다.
술꾼이 술집을 내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이 친구는
자신이 늘 다니던 단골집의
새카맣게 탄 돼지껍데기를 볼 때처럼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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