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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그래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는 것! 본문

일상

그래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는 것!

달빛사랑 2009. 11. 9. 12:42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탤런트 이광기씨의 아들 ' 故 이석규'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종플루라는 낯선 바이러스의 공격 앞에
정말 속수무책으로 놓여진 채 맞이하는 월요일 아침
세기말도 아닌데, 이렇듯 '묵시록적인 상황'이

연일, 실시간으로 펼쳐지는지...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인간의 응전 속도보다 늘 한걸음 빠른 보폭으로
변종을 양산하고, 내성을 키워가는 바이러스의 공격은
이미 일상의 모든 질서와 습관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아니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방식으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부와 정당은 바쁜 모양이다.
잠재적 감염 대상자인 국민들의 아픔보다는 정파싸움이 먼저이고,

미디어법 관철, 4대강 정비사업 등,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정략적 사업추진이 급한 모양이다.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대해,
국가의 헌법을 '재판'한다는 거창한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헌법재판소'는
'과정은 불법이나, 결과는 합법이다'라는
소가 웃을 황당무계한 판결을 만들어내는 나라,
그런 나라의 정부와 정당이
너무도 시급하고, 너무도 구체적인 국민의 당면한 아픔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으신 거야 당연한 일이겠지...
그러나 역사는 웅변한다.
후안무치하고 안하무인의 권력이 어떤 방식으로 종언을 고하는지,
그리고 역사는 또 웅변한다.
민초들은 늘 그들만의 방식으로 혹세무민과 권력남용의 폐해를
극복해왔고, 치료해왔음을....
다만 무능한 국가권력 때문에
좀 더디고, 더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했지만...
꿀꿀하게 시작하는 월요일이지만... 그래도
진지하고 치열한 삶은 계속되어야 하는 것..비바.. 피플 파워!


 

 

 

아래 글은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글인데...

'유행어'들을 보며 쓴 웃음을 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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