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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謹弔]노회찬 선배, 우리 곁을 떠나다 본문

현실

[謹弔]노회찬 선배, 우리 곁을 떠나다

달빛사랑 2018. 7. 23. 17:30

노회찬 선배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괴로워하다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진보정치와 서민정치를 위한 그의 고투가 지극했는데, 순정한 양심은 끝내 선배로 하여금 자살을 선택하게 한 것입니다. 얼마나 괴롭고 미안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득해집니다.

 

그는 한 때 나의 동지이자 믿음직한 선배였습니다. 오늘 너무도 비현실적으로, 슬픔을 느낄 겨를도 없이 찾아든 그의 죽음 앞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한참 동안 숨을 고른 후, 이제야 비로소 현실을 저주하며 두 손을 모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고통과 슬픔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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