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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먼 길 본문

일상

먼 길

달빛사랑 2009. 8. 24. 18:09

 

 

그가 찾아가는 곳 먼길은 어디인지....

대금의 가락을 타고 여울지는 우수(憂愁),

가을밤에 내리는 빗물같은 쓸쓸함,

어긋난 약속의 아쉬움이 느껴지는

그의 노래가 닿을 곳은 어디?

눈 앞의 산 넘으면 또 험한 산

보아주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틀대며 기어이 넘어가는 산,

먼 길 끝에 또 먼 길 그러나....

눈물과 한숨 접고 가야 하는 길....

그것은.... 인생?....!!

문득 가을 꽃이 보고 싶다.

 

 

 

첨부파일 김영동 - '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