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추억과 그리움의 공간 <광팔이네 막걸리> 본문
술꾼들에게는 참새 방앗간이라고 해야할까?
문득 외로워질 때나 누군가가 그리울 때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발이 먼저 찾아가 머무는 곳,
'광팔이네 막걸리집'
그곳에는... 언제나 넉넉한 주인장 봉춘이와
날마다 일수(?) 찍는 기상이와
허허실실 근철이와
언제나 바람같이 자유로운 동호와
의리의 사나이 청준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휘황찬란해야 눈길을 받는 디지털 세상이지만
촌스럽지만 푸근한 '낡음의 미학'을 보여주는
아날로그 술집...우리들의 목로주점.
추억과 그리움과 훈훈함이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우리들의 주점 '광팔이네 막걸리집'....
사랑스런 우리들의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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