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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인간관계는 참 어려워ㅣTV를 구입하다 본문

일상

인간관계는 참 어려워ㅣTV를 구입하다

달빛사랑 2020. 6. 16. 14:40

어제 선후배들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은, 사람 사이의 관계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사랑한다고 해서 상대 역시 나를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고 흔하지도 않은 일이지만, 내가 별로 맘 주지 않는데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가끔 있다. 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살아가다 보면 옥석이 가려질 거라고 일단 믿어 본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인간성은 아니지만, 내 편에 대해서는 모든 걸 걸고 지켜주고 싶은, 촌스러운 의협심이 아직은 있다. 다만 누가 내 편인지는 여전히 헷갈리지만.... 그리고 그것이 최근 인간관계의 난맥이긴 하지만...


거실 텔레비전이 고장 났다. 금호아파트 살 때부터 사용해 오던 것이니 오래 되긴 했다. 당시 50인치가 넘는 프로젝션 TV를 사용하다가 이 LED 모니터로 바꾸었을 때, 그 색감과 선명함의 차이에 매우 감동했다. 클로즈업 된 탤런트의 얼굴에서 보이던 선명한 모공, 잊을 수 없다. 아마도 피부에 민감한 여성 연예인들은 LED가 보급되면서 피부샵을 더 자주 드나들었을 것이다. 물론 가격도 매우 비쌌다. 엘지나 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대우전자 제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FULL-HD(1920×1080) 해상도를 구현하는 이 제품 군(群)의 가격은 어마어마 했다. 그런데 요즘은 LED 제품이 많이 대중화되었고 제품도 다양해져서 그런지 가격이 그때보다 오히려 많이 낮아졌다. 게다가 품질이 빼어난 중소기업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어 호평받고 있다. 프리즘 제품 55인치를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50만 원이 넘지 않았다. 그야말로 가격 대비 가성비는 최고라 할 만하다. 전자제품은 어차피 소모품, 뽑기 운이 좋아서 흠결 없는 제품이 배송되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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