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부활, '사랑' 본문

일상

부활, '사랑'

달빛사랑 2009. 5. 14. 10:53

 

 

사랑이었던걸 모르고 만났었다면 / 헤어진 후 느끼게 된다고 / 시간이 흘러서 보고 싶어질 쯤 / 아픔이란 게 찾아오고

알 수 없는 그 어느 날에 그리움이 다가오고 / 돌아가려 해보면 이미 멀어져가는 / 슬픈 얘기가 만들어지고

 

고마워요 내 마음속에 / 그토록 오랫동안 살아와줘서 / 지쳐가던 시간에 그대를 생각하면서 / 내가 일어설 수 있게 해준 그대

알 수 없는 그 어느 날에 외로움이 다가오고 / 돌아가려 해보면 이미 멀어져가는 / 슬픈 얘기가 만들어지고

 

고마워요 내 마음속에 / 그토록 오랫동안 살아와줘서 / 지쳐가던 시간에 그대를 생각하면서 / 내가 일어설 수 있게 해준

사랑해요 (사랑해요) / 기억이 나요 (기억이 나요)

언제나 간직할 수 있었기에 / 너무 늦었지만 너무 몰랐었지만 / 사랑이란 걸 알게 해준 그대

 

고마워요 내 마음속에 / 오랫동안 살아와줘서 / 고마워요.

 


 

푸른별의 블로그에 갔다가 알게 된 노랜데.. 멜로디가 참 좋네요.

'고마워요. 내 마음 속에 오랫동안 살아와줘서.. 고마워요' ..가사도 참 아름답게 느껴졌죠.

그런데... 가사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난 후 생각해 보니, 아마도 이 노래 가사의 내용은....

사랑을 잃고 난 후,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해 준 것에 대해 뒤.늦.게.나.마

떠나버린 애인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는 것인데...... 이건 해피한 건지.. 슬픈 건지.. 모호하네요.^^
저 '고맙다'는 표현이 반어인지, 진정인지 알 수가 없단 말입니다.

실연의 아픔과 이후 찾아온 격절감, 그리움들을 모두모두 갈무리하고,

정말 쿨하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거라면...  정말 그런 거라면....

저 노래 가사 속의 주인공은 대단한 사람일 거예요. 그쵸? 그래서...일종의 자기 위안 같은 생각도 들고...
아.. 모르겠다. 더구나 요즘 가사 쓰는 친구들 중 일부는 문법 준수에 너무 적대적(?)이다보니^^

분위기는 대충 알겠는데... 정확한 의미 파악은 안 된다는 거... 쩝!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바이러스  (0) 2009.05.17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께 바칩니다.   (0) 2009.05.15
비... 내리는 거리를 걷다..  (0) 2009.05.11
심술궂은 바람  (0) 2009.05.09
여름은 늘 쓸쓸한 기억과 함께 찾아온다...  (0) 2009.05.0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