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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참 많은 모임이 있었던 말복 본문

일상

참 많은 모임이 있었던 말복

달빛사랑 2018. 8. 16. 23:30

말복인 오늘 아침, 어머니는 손수 닭백숙을 끓여주셨다. 오전에 다인에 들러 작업을 하고, 오후에 인천시민문화헌장 준비모임에 나가 헌장 초안을 검토한 후 완결했다. 저녁에는 역사문화센터장과 기획경영본부장과 간단한 저녁을 겸한 술자리를 가졌다. ‘흐르는 물로 자리를 옮겼을 때 대표이사가 합석했다. 안원섭 대표는 손님들의 신청곡을 기억했다가 그 손님이 자신의 가게를 찾았을 때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손님의 애청곡을 슬며시 들려주었다. 손님들은 그것을 무척 반기는 눈치였다. 오랜만에 소주를 마시고 맥주를 연이어 마셨더니 약간 취기가 느껴졌다. 비틀거릴 정도는 아니었다. 착한 본부장은 자신의 차로 나를 우리집 앞까지 데려다주었다. 엄마 말씀대로라면 내일 아침부터는 바람이 선선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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