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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어머니와 볼펜 본문

일상

어머니와 볼펜

달빛사랑 2018. 3. 22. 18:08



얼마 전 올린 글에서, 엄마는 세련된 볼펜들을 다 마다하고 모나미 볼펜만 사용한다고 했더니 다정(多情)이 병()인 양한 후배 하나가 꽃과 꽃말이 예쁘게 새겨진 모나미볼펜 세트를 일부러보내줬습니다. 한 세트를 엄마에게 드렸더니 볼펜에 그려진 꽃들처럼 얼굴이 환해지며 소녀처럼 웃었습니다. 미세먼지 극성이어도 지금은 분명 봄입니다. 보내준 마음도 받아든 마음도 꽃처럼 환해지는 그런 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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