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늦은 귀가... 잠든 어머니를 보고 눈물짓다... 본문
스쳐 지나가는 대화 속에서도
당신은 쉽게 마음을 다친다
당신의 눈물 속에 응축된 의미들을
이제야 비로소 읽을 수 있는데...
터무니없이 빨리도 시들어 버린 꽃...
어미꽃
누이들 죽고 나면 목화꽃 피고
할미들 죽고 나면 할미꽃 피네
어미들 죽고 나면 어미꽃 필까
무덤 속 저린 발을 오그리면서
밤이면 깨어나는 슬픈 영혼들은
회한의 봉분가에 어떤 꽃을 피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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