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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이렇게 봄날은 갑니다 본문

현실

이렇게 봄날은 갑니다

달빛사랑 2016. 3. 21. 16:37



비산(飛散)하기 전의

민들레 꽃씨 같은

불안한 평화가 이곳에 있어요.

우리의 몸과 마음속에서

어떤 불씨가 이미이고,

또 어떤 불길이 아직인지

지금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어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럼에 불구하고,

보이는 상처가 보이지 않는 상처를 위로하며

이렇듯 봄날은 올연히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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