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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말을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는 속담은 사실이었다. 야마하 네트워크 리시버(79만 원)를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또 야마하 서브우퍼(339,000원)를 구매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투자한 만큼 들리는 거라는 오디오 애호가들의 말은 사실 다 깨뻥이다. 많이 공부해도 안 보이고 수억을 투자해도 좋은 소리를 변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들을 만한 소리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 장비’들은 갖추면 갖출수록 소리가 좋아지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물론 앞서 말했듯 수억 원짜리 오디오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건 아니고, 반대로 2~3백만 원짜리 오디오에도 만족스러워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싼 오디오가 전자처럼 비싼 오디오를 소리 측면에서 압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중..
일상
2025. 7. 9.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