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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우울한 월요일 (10-7-월, 종일 흐림) 본문

일상

우울한 월요일 (10-7-월, 종일 흐림)

달빛사랑 2024. 10. 7. 23:37

 

자서전 의뢰인의 개념 없는 태도로 인해 다인아트 윤 대표의 상처가 깊다. 근무 중에 받은 전화라 자세한 이야기는 못 들었지만, 윤은 내게 "이 분은 출판 메커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자꾸만 엉뚱한 소리를 해서 미치겠어요" 하며 거의 울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녀의 전화로 나의 오후도 우울해졌다. 퇴근하려다 훈에게 전화했다. 인천집에 오랜만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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