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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2024 인천평화축제 (10-9-수, 맑음) 본문

일상

2024 인천평화축제 (10-9-수, 맑음)

달빛사랑 2024. 10. 9. 23:25

 

점심 먹고 운동한 후 2시쯤에 ‘인천평화축제’가 열리는 인천아트플랫폼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하늘은 맑고 바람도 살짝 불어 축제를 진행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다. 현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작년보다 청중이 훨씬 더 많아 보였다. 뭔가 행사도 틀이 잡혀 있었고, 어린이 참가자도 예년보다 많았다. 동분서주하며 행사를 진행하는 민예총 후배들의 표정이 하나 같이 밝았다. 이런 자리 아니면 만나기 힘든 작가회의 후배들, 지역 선후배들, 그리고 자운 누나와 혁재 커플, 홍이와 창호, 용철 형을 비롯한 강화 식구들, 남희 형과 서구 민중의 집 식구들 등등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났다. 5시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교육감도 잠깐 들러 사람들과 인사하고 다른 일정 때문에 곧바로 행사장을 떠났다.❚ 후배 연영석의 공연이 끝나고 행사 총책임자 창훈이 뒤풀이 장소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해서 전주식당을 추천해 준 후, 자운 누나와 혁재 커플을 데리고 먼저 식당에 도착해 식사했다. 그 외에도 우선과 창호 등 나와 안면이 있어 식당에 따라온 객식구(?)들이 많아, 밥값 계산을 책임지는 민예총 후배 금예의 눈치가 보였으나 "걱정하지 마시고 많이 드세요. 선배님" 하며 환하게 웃어주어 무척 고마웠다. 식사를 마치고 자운 누나는 오늘 행사 영상을 담당한 아들 성현이와 먼저 귀가하고, 혁재 커플과 나, 민예총 변진섭 이사장은 근처 신포동집에서 2차 했다. 홍이와 근직이 내외가 그곳에서 합류했다. 후배들은 더 남아 술을 마셨고 나는 버스 시간 맞춰서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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