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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심사 본문

일상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심사

달빛사랑 2022. 5. 17. 00:36

 

지난밤 갈매기에서 우연히 근직이를 만나 술 한잔했다. 막걸리 5병을 나눠 마셨는데, 피로가 누적돼 그런지 오전 내내 컨디션이 영 아니었다. 편치 않은 몸 상태로 아파트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고,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심사가 있는 경인일보사로 향했다. 다행히 10분 전쯤 늦지 않게 도착했다. 김윤식 형은 이미 도착해 있었고 또 한 명의 심사위원인 인천대 김모 교수는 정시에 도착했다. 올해도 경인일보 측에서 1차 예심을 보아주어 본심을 진행하기 무척 수월했다. 심사위원 사이에도 우수 작품 선정에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다만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된 학생이 지난해에도 대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심사위원들은 이 문제(다시 또 대상을 줄 것인가 아니면 다른 학생에게 기회를 줄 것인가)를 놓고 잠시 의견을 나눴다. 결국 공모 자격에 기(旣) 수상자에 관한 제한 조항이 없으므로 작품성만 뛰어나다면 연이은 수상이 문제 될 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학부모 부문 응모작들은 하나같이 범작(凡作)들이었다. 안정된 글쓰기를 보여주었지만, 학생들의 작품처럼 신선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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