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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5월 5일(목) 어린이날 본문

일상

5월 5일(목) 어린이날

달빛사랑 2022. 5. 5. 09:34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아동복지법 제6조(어린이날 및 어린이 주간)에 의거,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의 정신을 높임으로써 이들을 옳고 아름답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하기 위하여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어린이들이 한 나라의 미래라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따라서 한 나라의 미래를 조망해 보려면 그 나라에서 어린이가 어떠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어떤 교육적 상황과 복지 조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따라서 어른들은 과연 우리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들에 걸맞은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늘 그들의 다양한 현실과 처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어린이는 누구나 배우고 누릴 권리,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권리,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자신만의 고유한 꿈을 키울 권리를 지니고 있으며, 어른들은 그것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른들이 굳이 특별한 날을 지정하여 어린이날로 삼았다는 건, 그만큼 어린이의 처우가 일상적으로 좋지 않았고 권리를 온전히 보호받지 못한 반증이겠지요. 사실 365일 모든 날이 어린이날이어야 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어른들의 삶이 본이 돼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우리는 얼마나 우리들의 거울을 맑고 깨끗하게 닦고 보살펴 왔나요. 우리는 얼마나 어린이들의 본이 되어 왔나요?

2022년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 한번 교육자로서의 본분과 어린이를 위한 어른으로서의 소명을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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