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지슬아, 언제나 행복하길 기원할게! 본문
지상에 내려온 천사가 있다면 지슬 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만면에 웃음을 띠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친구, 걱실걱실 일도 잘하고 매사 일처리가 깔끔한 민예총 실무자 김지슬 양이 오늘 결혼을 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오늘처럼 축복과 사랑만이 가득한 시간은 아니겠지만 설혹 시련과 고통이 닥칠지라도 부부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들만의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가길 기원합니다. 평소 지슬이를 사랑하는 많은 선배들이 기꺼운 마음으로 참석하여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는 젊은 커플을 축복해주었습니다. 나는 흡사 친정아버지가 된 심정이었습니다. 어머니를 일찍 여읜 지슬이의 오랜 외로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두 사람은 오늘 하객들 앞에서 서약한 대로 많이 사랑하고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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