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내게 온 시집 (10-8-일, 흐림) 본문
시 읽기 좋은 10월에 존경하는 이향지 선배님의 시집 『내 눈앞의 전선』(문학동네)이 제게 왔습니다. ‘전선’ 같은 직선 3개와 넓은 여백으로 꾸며진 흰색 표지가 산뜻했습니다. 시집의 시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정겨운 글씨체로 눌러쓴 시인의 마음이 시처럼 아름다워 자꾸만 바라봤습니다. 변방의 후배에게도 매번 소중한 시집을 보내주시는 그 도타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배님의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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