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전태일 열사 50주기 인천문화예술추진위 발족식 본문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외치며 자신의 몸을 불사른 지 50년이 되는 해다. 전국적으로 많은 추모사업이 준비되고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대부분 연기되거나 일부만 규모가 축소된 채 어렵사리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인천에서도 열사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문화예술가들이 뜻을 모으기로 했다. 11월까지 연극 전태일 인천 공연 유치, 노동문화제, 굿, 음악제, 토론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현실적 상황이 허락해야 하겠지만, 그리고 아직 낙관하긴 이른 것이 사실이지만, 조건을 핑계로 손 놓고 있기에는 올해가 가지는 의미가 예사롭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가들 상당수가 개점 휴업 상태라서 뭔가 획기적인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늘 그래왔듯 이성이 비관한 것을 의지로 낙관하며 현실을 돌파하려 한다.
뒤풀이 술값 10만 원을 계산했다. 요즘 지출이 많다. 선배의 길은 멀고도 험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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