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16시간 동안 드라마를 봤다면 믿어지겠어? 본문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모든 시리즈를 시청했다.
식사가 아니라 ‘식샤’인 이유는 드라마를 봐야만 알 수 있다.
3부까지 총40여 편이 넘는 미니시리즈를 시청한 것이다.
믿을 수 있는가. 하루 16시간 동안 드라마를 보았다는 것이.
물론 빨리 감기를 하면서 봤지만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몇 주 전에 영화 <반지의 제왕>도 하루 만에 10시간 넘게
관람을 한 바 있고, <뷰티 인사이드> 역시 하루만에 16부작을
전부 관람한 바 있는데, 이런 집중력으로 글을 썼다면
변방의 시인으로 남아 있진 않았으리라. 키득키득.
이런 재밌는 드라마를 만나면 나도 시나리오를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암튼 젊은 청춘들의 귀여운 로맨스를 보면서 회춘하고 있는 중이다.
넷플릭스가 나를 드라마와 영화 폐인으로 길들이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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