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9월의 싫지 않은 추근댐 (9-1-금, 맑음) 본문
오전에는 비서실에서 보내온 신명여고 개교 50주년 기념 관련 요청 사항을 처리하고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가 하늘을 보았다. 근래 들어 처음 만나는 맑고 투명한 가을하늘이었다. 확실히 가을은 가을 특유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그 색깔은 희한하게 도시와 생활의 모든 부면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심지어는 바람에서도 가을 특유의 색깔이 느껴진다. 바람을 시각으로도 느낄 수 있는 계절, 나에게도 가을빛이 흠뻑 스몄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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