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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축제의 계절에 나는 책장 정리나 하고..... 본문

일상

축제의 계절에 나는 책장 정리나 하고.....

달빛사랑 2019. 4. 13. 22:30

책상과 책꽂이 정리했다. 어지럽게 쌓여있던 책들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나니 마음마저 개운하다. 납작하게 쌓여있던 책들을 책꽂이 없이도 가지런히 세울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많이 놀랐다. 왜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훨씬 공간도 절약되고 보기에도 좋은 것을. 정리도 자꾸 하다 보니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다. 쌓여 있을 때는 목차를 확인할 수 없어 찾는데 애를 먹었던 책들이 벽면에 제목을 드러내며 가지런히 정리되는 순간 문득 유레카를 외칠 뻔했다.

 

전기압력밥솥을 새로 구입했다. 같은 쌀이라도 밥솥의 성능에 따라 밥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불문가지. 화요일에 도착하는 밥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요즘에 나오는 밥솥들은 기능이 너무 많아 노인들이 사용하기에 오히려 불편하다는 말을 들어서 기본에 충실한 밥솥을 선택했다. 일단 음성알림 기능을 포기했더니 몇 만 원이 절감됐다. 그리고 내부 솥의 견고함과 청소의 용이함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다. 그 모든 조건들을 고려하여 살펴봤더니 대체로 20만 원 내외였다.

 

오늘 인천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 자유공원의 벚꽃들은 만개했을까. 엊그제 들른 인천대공원 벚꽃들은 축제를 벌일 만큼 활짝 피질 않았던데…… 아무튼 인천 곳곳이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남의 나라 국화에 이렇듯 열광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하긴 벚꽃이 활짝 핀 산책로는 장관이긴 하더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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