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고맙습니다 본문

일상

고맙습니다

달빛사랑 2019. 1. 30. 10:15

조문할 일, 함께 분노하며 찬바람에 맞설 일, 박수쳐줄 일, 어깨를 토닥여 줄 일, 이야기를 들어주며 술잔을 나눌 일, 밥상을 차려줘야 할 일, 담배 파는 복권방 할머니께 환하게 웃어줄 일…… , 오늘 하루도 정말이지 할 일이 참 많네요.

 

난 아직도 강퍅한 세상을 유순하게 만들 힘이 부족해 때때로 상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안부를 먼저 물어주고 기쁨과 슬픔, 희열과 분노, 성취와 상실의 감정을 함께 느껴주는 당신들 때문에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의 다짐  (0) 2019.02.01
시인이 한 명 더 세상에 나온다 한들  (0) 2019.01.31
그의 술자리는 점점 쓸쓸해질 텐데....  (0) 2019.01.29
그래도 되는 걸까  (0) 2019.01.28
미세먼지 상태 '좋음'  (0) 2019.01.2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