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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허영자, '願' 본문

일상

허영자, '願'

달빛사랑 2018. 6. 7. 17:21

 

변치 않을 純金의 말씀으로

기도하게 해주세요

 

변치 않을 純金의 몸짓으로

이 세상 살아가게 해주세요

 

변치 않을 純金의 가락으로

노래하게 해주세요

 

변치 않을 純金의 눈물로

사랑하며 미워하며……

 

마침내 변치 않을 純金

씨앗 몇 톨 남기게 해주세요.

 

◆◆◆

얼마나 덧없고 무모한 바람인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게 어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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