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허영자, '願' 본문
願
변치 않을 純金의 말씀으로
기도하게 해주세요
변치 않을 純金의 몸짓으로
이 세상 살아가게 해주세요
변치 않을 純金의 가락으로
노래하게 해주세요
변치 않을 純金의 눈물로
사랑하며 미워하며……
마침내 변치 않을 純金의
씨앗 몇 톨 남기게 해주세요.
◆◆◆
얼마나 덧없고 무모한 바람인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게 어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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