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다시 2월이 시작되고 본문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을 보내고 2월을 맞는다. 2월 이후, 신상은 물론 정서의 변화까지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는 언명을 받아들인다면 신상의 변화가 필연적으로 정서의 변화를 수반하게 되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나는 겸손하게 새로운 상황과 마주할 예정이다. 입춘을 며칠 앞 둔 2월의 첫날, 새삼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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