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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광복절, 빛을 회복한 날 (8-15-화, 맑음) 본문

일상

광복절, 빛을 회복한 날 (8-15-화, 맑음)

달빛사랑 2023. 8. 15. 18:55

 

"오늘은 일제 강점이라는 기나긴 어둠을 몰아내고 ‘빛’을 ‘회복’한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78년 전 오늘,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에 잃었던 언어를 되찾고 훼손된 문화를 복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여 마침내 민족의 자존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78년이 흐른 지금 다시금 광복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빛을 회복하는 것이 광복이라면, 다양한 층위의 어둠이 존재하는 한 광복은 여전히 현재 우리 삶의 과제입니다.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평화통일을 이뤄내는 일, 노동의 아름다운 가치를 확립하는 일,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교육 현실을 마련해 주는 일, 지난달 장맛비와 이번 태풍으로 피해당한 많은 이웃과 함께하는 일 역시 광복의 의미를 오늘의 현실에 되살리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다시 한번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지사의 영전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께도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모두들 힘내십시오."


종일 임플란트 치료를 할 치과의원들을 검색했다. 이번에는 친구들의 치과에는 가지 않기로 했다. 비용은 확실히 많이 들겠지만, 마음 편하게 치료받고 싶어서다. 환자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나도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아무튼 서너 군데를 후보군에 올려놓고 고민 중이다. 방문객들의 경험담과 병원의 최신 장비, 의사의 이력과 집에서의 접근성 등 다양한 것을 살펴보고 있는데, 선택이 쉽지 않다. 의사가 괜찮으면 사람이 너무 많고, 실력 있고 착실해 보이지만 경험이 없고, 경험 많고 장비도 좋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고......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보니 치과 선택이 만만하지 않다. 다소 비싸더라도 후유증이 없고 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치과를 선택해야 할 텐데.... 맘 속으로 한 군데를 선택했는데,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상비용은 멕시멈 1천5백만 원. 참으로 지난한 과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오래 미뤄놨던 일이다. 최근 술을 멀리하고 있으니 지금이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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