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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독후감쓰기대회 심사 ㅣ 우려되는 제2의 펜데믹 본문

일상

독후감쓰기대회 심사 ㅣ 우려되는 제2의 펜데믹

달빛사랑 2020. 6. 4. 09:35

 

 

 

 

작년에 이어 인천중구청 주관 <제2회 백범 김구 독후감 쓰기 대회> 심사를 의뢰받았다. 다음주 금요일까지 42명이 제출한 독후감을 읽고 점수를 내야 하는데, 그래도 작년보다는 시간을 넉넉하게 줘서 심사에 큰 부담은 없을 것다. 최근 들어 어린 학생들의 글을 자주 접한다. 대견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는 시간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내가 사는 마을 코앞까지 다가왔다. 내가 자주 다니는 만수역과 서너 차례 들렀던 식당, 근처 교회도 확진자의 동선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제2의 펜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나라의 그늘이 짙다. 걱정이다. 민생의 피폐는 물론이고 국민들의 정서도 날로 강퍅해지고 있다. 언제쯤 진절머리나는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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