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비교적 유순한 표정의 꽃샘추위 본문
비교적 유순한 표정의 꽃샘추위를 만났습니다.
볼을 쓰다듬고 가는 바람이 차갑기 보다는 산뜻합니다.
봄은 현재, 답답한 마음, 얼어붙은 관계들이
풋풋한 바람에 녹아내리고 서로를 그리워 했던 사람들이 환하게 해후하는
맑고 곧은 시간을 향해 정주행 중일 거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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