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문화재단 정례 이사회 본문
두 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내내 커피만 연신 들이켰더니 당이 부족한지 힘이 쪽 빠졌다. 회의 마치고 '어쩔 수 없이' 단골 술집에 왔다. 당 보충에는 막걸리 만한 게 없으니까. 오늘도 살기 위해 술집에 온 거다. 이 얼마나 아름답게 처연한가. 살기 위해 먹는 술이라니... 게다가 불치다. 룰루랄라!(아니, 젠장!) 랄라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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