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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조미정상회담, 평화와 안정을 향한 디딤돌이 되기를 본문

일상

조미정상회담, 평화와 안정을 향한 디딤돌이 되기를

달빛사랑 2018. 6. 12. 18:00

한 때 세계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욕을 먹던 두 명의 지도자가 자국이 아닌 제3국 싱가포르에서 전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정치란 그런 것인가. 얼마 전까지 쌍욕을 해대며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은 오늘 세상에서 가장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악수를 나눴다. 얼마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던지 꿈을 꾸는 것 같았다. 국제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과 가장 예측이 불가능한 막무가내 대통령으로 여겨지던 두 사람은 이제 노벨평화상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비현실적이란 말인가. 현실정치란 그런 건가 보다.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는,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만남과 결별이 이루어지고 적과 동지로 나뉘게 되는 그런 것.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이루어진 두 정상의 만남이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평화에 일정하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내일 선거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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