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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인천지역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투개표 현장 본문

일상

인천지역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투개표 현장

달빛사랑 2018. 3. 11. 23:00



어제 오후, 인천지역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투개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출마한 2명의 후보는 모두 내가 잘 알고 있는 지인들입니다. 두 분 중 누가 선출되더라도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탁월한 경륜을 발휘할 거라고 저는 믿고 있었습니다. 투개표 결과, 전 동암중학교 교장이었던 도성훈 후보가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제 본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도성훈 후보는 더욱 심기일전하여 진정성과 성실함 그리고 정책의 타당성으로 인천 시민들을 설득해 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는 결코 정치적 타협과 진영 간의 소모적인 쟁투로 훼손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교육 개혁에 반동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지위를 남용하는 시대착오적인 교육 관료들과 그들로 인해 양산된 교육 적폐들을 발본(拔本)하는 일 또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 일은 결코 교육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지요. 따라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소신을 지키되 다양한 층위와의 연대와 소통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경쟁 후보였던 임병구 선생 또한 고생 많으셨습니다. 임 선생의 탁월한 경륜은 여전히 유효하고 결코 사라지는 게 아닐 테니,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결같이 인천시민사회와 인천교육을 위해 의미 있는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두 분 모두 인천시민사회와 교육계의 크나큰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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