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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요즘 세상 참 버라이어티 하다 본문

일상

요즘 세상 참 버라이어티 하다

달빛사랑 2018. 3. 12. 23:30

일명 미투(me-too) 운동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 성희롱 사건에 연루(連累)된 유명 연예인 한 명은 목을 매어 자살했다. 문화방송 파행과 방송 훼손의 주체였던 유명 앵커는 적폐의 본산인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하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언급해서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그리고 북한은 한결 유연해진 모습으로 남북대화 및 조미대화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과 일본은 너무 당황해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개신교 목사들은 신을 팔아 호의호식 하며 독신(瀆神)과 혹세무민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일부 신부님들은 여 신도와의 불미스런 스캔들로 파문을 당했다. 세상은 정말 다채롭고 또 다채롭다. 봄은 왔는데 봄 같지 않다. 좋은 소식도 있지만 그렇잖은 소식도 넘쳐나고 있는 이곳은 아, 대한민국이다.

 

저녁 퇴근길, 갈매기에서 후배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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