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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좋은 비(雨)로 시작한 아침 본문

일상

좋은 비(雨)로 시작한 아침

달빛사랑 2020. 5. 15. 16:31

비 온다

멀리서 가까이서

길 밖에서 길 안에서

마음 온다

네가 온다

오래 전 후회 온다

그리움 온다

 

어쩌나 술 동무 조구 형

목발 젖겠네

구월동 먹자골목

구석구석 스며있는

가수 혁재의 노래도 젖겠네

 

하필 비 오는 날 재난지원금을 받다니, 필연인가? 백화점도 안 돼, 온라인쇼핑몰도 안 돼, 이것도 안 돼, 저것도 안 돼…… 할 수 없군. 쌀 사고 반찬 사고 술이나 마셔야지. 설마 단골술집 '갈매기'에서도 안 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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